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실격을 당했다는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에
아쉽고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드네요
남자 쇼트트랙 계주에는 박장혁(스포츠토토),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 김태성(화성시청)선수 들이
한 팀을 이뤄서 경기를 치뤘습니다.
경기 초반 한국팀은 레이스를 하는 동안 내내 1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레이스 중반쯤에는 중국과 2파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후 5바퀴가 남은 시점에 주자 교체 과정에서 선두자리를 중국에게 내줬는데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2바퀴 남기고 절묘하게 인코스를 노려 린샤오쥔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곡선주로에서 박지원과 린샤오쥔의 접촉이 발생했습니다
*린샤오쥔(임효준)은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하던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선수입니다.
인코스로 들어온 린샤오쥔은 손을 사용해 박지원을 막았고, 박지원 또한 손을 사용한 린샤오쥔을 대응했습니다.
또한 린샤오쥔은 몸으로 박지원을 밀어내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이러는 사이에 뒤에있던 카자흐스탄 선수가 치고 나와 6분 59초 415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 했습니다.
린샤오쥔은 카자흐스탄 선수랑 충돌 후에 뒤로 밀렸고,
몸싸움을 버텨낸 박지원 선수는 6분 59초 782를 기록하며 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렇게 은메달인줄 알았는데....
심판이 비디오 판독을 하더니
한국팀에게 패널티를 줘서 실격처리 해버립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마지막 바퀴!
박지원과 중국의 린샤오쥔과 몸싸움을 벌인 부분에서
박지원이 린샤오쥔을 손으로 막았다는 심판의 판정이 나오면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실격이 된겁니다.
하지만 박지원의 이런 행동은 린샤오쥔이 안으로 파고 들려고 하면서 자리 싸움을 한거고,
린샤오쥔이 더 큰 동작을 하면서 손을 사용했는데
한국 대표팀만 실격을 주는
말도 안되는 상황....
결국 금메달은 카자흐스탄이 받게되고, 일본이 은메달 중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과는 아쉽지만
마지막에 자리싸움 버티면서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박지원 선수 너무
멋있고 대단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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