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분리 매각 임박? 삼성은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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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분리 매각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인텔 파운드리 지분 20%를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삼성전자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 기본지식
• 인텔 파운드리 분리 매각설의 배경
• TSMC가 인텔 파운드리 지분 인수 시 업계 영향
• 삼성전자의 대응

 

기본지식

글에서 다루는 파운드리(Foundry)는 반도체 위탁생산을 하는 반도체 제조 전문 업체를 의미합니다.

반도체는 설계만 하는 회사 팹리스가 있고, 설계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애플에서 아이폰에 들어가는 칩을 설계 하면 파운드리 업체중 하나인 TSMC가 이를 생산하는 것 입니다.

 

대표적인 파운드리 업체는 총 3곳 입니다.

• TSMC (대만) : 세계 1위, 애플·AMD·퀄컴·엔비디아 등이 고객
• 삼성전자 (한국) : 세계 2위, 퀄컴·테슬라 등과 협력
• 인텔 (미국) : 자체 칩 생산 위주였지만, 최근 파운드리 시장 진출

 

인텔 파운드리 분리 매각설의 배경

인텔은 오랜 기간 CPU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왔습니다.

하지만 최신 공정 기술에서 뒤처지면서 TSMC·삼성과의 기술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2023년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는 약28조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결과 때문에 파운드리 사업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TSMC에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제안을 한 이유에 TSMC가 인텔의 미국 내 공장을 인수하면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증가와 함께 중국을 견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SMC가 인텔 파운드리 지분 인수 시 업계 영향

TSMC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을 인수하면 반도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재기됩니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보면 TSMC가 64% 정도 삼성전자가 9% 정도 입니다.

만약 TSMC가 인텔 생산량을 흡수하면 점유율 75% 돌파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확보할 수 있는 고객 수가 감소할것입니다.

 

또한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을 증설하는 대신 인텔 생산시설 활용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이는 미국 정부의 TSMC, 인텔 중심 으로 반도체 생산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을 야기합니다.

즉 삼성전자의 미국 내 입지가 상대적으로 위축될 우려가 있습니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 구조 변화로 기존 인텔 파운드리를 사용하던 기업들이 TSMC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고,

TSMC의 생산력이 증가하면 애플, 퀄컴 등 고객사들의 의존도가 심화될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대응

삼성전자는 현재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이 9%여서 TSMC가 인텔 인수 할 경우 더욱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첨단 공정 기술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3nm·2nm 공정 개발 속도를 높여서 TSMC와 기술 격차를 해소 해야하고, 대형 고객사 확보를 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전략과 맞춤형 반도체 전략을 강화해야할 것 입니다.

또한 삼성은 현재 미국 텍사스에 큰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중인데 TSMC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생산 능력을 확대 해야합니다.

 

 

인텔 분리 매각설이 급 부상하자 인텔 주가가 16% 이상 폭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16.06%폭등하여 27.3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인텔은 지난 5일동안 38.54% 폭등했습니다.